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차 미국행
2016-07-05 17:1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차 5일 출국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5∼9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다. 이 콘퍼런스는 세계 정보기술(IT)산업을 이끄는 미국 핵심 인사들과 교류하는 곳으로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인 앨런앤드컴퍼니가 198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비공개 행사다.
세계 미디어·IT, 금융, 정관계 인사 300여명이 휴가를 겸해 다양한 미팅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여름휴가를 내 이 행사에 참석, 글로벌 IT 업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 부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선밸리콘퍼런스에서 만나 오랫동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