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택 수요․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16-07-05 17:04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 수요·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 국·과장들과 자문단 및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은영 박사는 용역전반에 대한 추진현황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주택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주택시장의 문제점과 다가오는 미래를 점검 분석해 대처하고자 (사)한국도시연구소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며, 최종검토 작업을 거친 후 이번달 중 완료한다.
한편 청주시는 주택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합리적인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20일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택 토론회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2015년말 기준 신주택보급률을 112.3%로 발표하고 청주지역 거주 외국인가구와 주거사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청주시 자체 주택보급률을 108.5%로 발표했다.
아울러 시는 이사계획이 있는 청주시민에게 미래주택의 주거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선호주택의 유형은 아파트 72%, 단독주택 19.9%, 연립 다세대 주택 2.9% 그 외 5.3% 그리고 주택의 면적은 40㎡이하 1.9%, 40~60㎡ 9.1%, 60~85㎡ 32.8%, 85~135㎡ 46.2%, 135㎡초과 10%로 집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향후 2025년까지 주택 수요와 공급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사업자들이 주택공급 시기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된 주택시장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