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기업 방문
2016-07-05 15:06
남유진 구미시장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 방문
향후 투자 및 협력방안 논의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 방문
향후 투자 및 협력방안 논의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는 미국 회사인 Olin사의 자회사로써 탄소섬유 제조 및 가공에 꼭 필요한 ‘에폭시’를 생산하는 업체다.
(에폭시란? 내후성, 내부식성이 풍부한 플라스틱, 대표적인 사용예는 표면을 보호하는 코팅, 나무, 금속, 유리, 도기, 고무의 접착제로도 사용되며 화이버 글래스와 혼합, 다양한 강화플라스틱 제품 생산 가능)
Olin사는 지난해 7월 미국의 종합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폭시 관련 사업부분을 국내의 구미사업장을 포함한 전 세계 9개 사업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에폭시 생산업체다.
현재 구미사업장에는 약3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생산제품의 80%를 수출하고 20%를 내수용으로 조선용 페인트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사업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위형 공장장으로부터 기업의 향후 투자계획, 에폭시와 탄소산업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탄소산업의 기본이 되는 탄소섬유 제조업체(도레이첨단소재)와 탄소섬유의 제조 및 가공에 꼭 필요한 에폭시 생산업체(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가 모두 입주해 있으므로 향후 탄소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완비돼 있다“면서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가 앞으로 탄소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5산업단지 내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입주할 계획으로 이번에 방문한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는 탄소섬유 생산에 꼭 필요한 에폭시를 생산하고 있어 두 회사가 탄소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