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 "통일대회합 북한 제안 수신 신고 95건"
2016-07-05 12:0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올해 8·15 전후로 '통일대회합' 행사를 열자는 북한의 이메일과 팩스 등을 수신했다는 신고 건수가 95건이라고 통일부 당국자가 5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전 계획 없이 이메일이나 팩스 등을 통해 북한 주민과 접촉한 사람은 통일부 장관에게 접촉신고를 해야 한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 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 준비위원회' 명의의 편지에서 오는 8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전후로 평양이나 개성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