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치맥'도 관심종목 될 듯 <코바코>

2016-07-05 10:1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여름 리우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치맥(치킨, 맥주)’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에서 분석한 결과 해당 품목의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지상파TV 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바코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전후기간 동안 소비자 2300명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교체 의향을 조사한 결과, 치킨이 67.5%로 1위, 맥주가 61.5%로 3위(식음료군 2위)를 차지했다. 

또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대회기간 동안 ‘치킨’, ‘맥주’, ‘치맥’의 버즈(buzz)량이 급증하는 등 해당 제품군의 화제성 증대도 확인돼 ‘치맥’이 올림픽 시즌 특수를 노리기에 적절한 제품군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치맥’ 구매 시 지상파TV 광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