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동포재단 이사장 "동북아 평화통일에 기여하겠다"
2016-07-04 18:3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주철기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4일 열린 자신의 취임식에서 "동포사회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통일에 기여하도록 재단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또 "동포들이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늘어나는 등 지구촌에서 한민족공동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단의 주요 사업인 한인 차세대 육성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내 체류동포의 효율적인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한 그는 2013년 3월부터 현 정부 첫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냈고, 지난 1일 3년 임기의 이사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