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카링크' 말레이시아 수출

2016-07-04 17:12

[사진제공=유브릿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오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기아자동차에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간의 미러링을 지원하는 자사의 '카링크(Car Link)'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1년여 만에 카링크 수출국이 20개국으로 늘어났다. 올 해에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투르크매니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8번째 국가에 진출했다.

카링크는 스마트카 관련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술로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 중에 안전하게 전화통화 하기, 문자메시지나 카톡 확인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차량용 서비스 플랫폼 시장에서 카링크는 지난해 전 세계 40만대 차량에 적용, 국내 시장점유율 97%, 해외 시장점유율은 2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