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본소득 국제심포지엄 in 성남 개최
2016-07-04 15: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는 6일 시청 한누리에서 ‘기본소득 국제심포지엄 in 성남’ 행사를 연다.
‘공정사회를 위한 상식의 파괴,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시대복지공감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후원해 열린다.
심포지엄 주요 초청자와 발표 내용은 ▲캐나다 에블린 포르제(Evelyn Forget) 교수의 ‘민컴(MINCOM, 최소 소득)실험’ ▲핀란드 얀 오토 안데르손(Jan Otto Andersson)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 창립자의 ‘핀란드의 기본소득 준비’ ▲인도 사라트 다발라(Sarath Davala) 기본소득인도네트워크 위원의 ‘인도 기본소득 실험’ ▲강남훈 한신대 교수의 ‘성남시 청년배당 실행방안 연구’ 등이다.
성남시 또한 이미 기본소득 개념을 부분적 계층에 도입한 청년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이번 심포지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최근 국제사회는 경제 불평등 심화에 따른 대안으로 기본소득 도입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