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 박정희 의원, 부의장 김경구 의원 선출
2016-07-04 15:26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제7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박정희 의원(57, 마 선거구)이, 부의장에 5선의 김경구 의원(66, 가 선거구)이 선출돼 후반기 군산시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군산시의회는 4일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선거에 정길수, 박정희 의원, 부의장 선거에 김경구, 김영일 의원이 각각 후보등록하여, 정견발표를 가진 후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제7대 후반기 의장선거 1차투표에서 정길수 의원 10표, 박정희 의원 14표로 참석의원 24명중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3선의 박정희 의원이 선출 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경구 의원과 김영일 의원의 3차 결선투표까지한 결과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8조에 의하여 연장자인 김경구의원이 선출됐다.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정희 의원은 “의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며, 군산시의회 개원이래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무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감성리더십으로 의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군산시의회가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발전을 이끄는데 힘쓸것”이며, “더 낮은 자세로 섬기며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펄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의장에 당선된 김경구 의원은 “의장님을 중심으로 동료의원님들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선진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운영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후반기 원구성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