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상설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 문 열어
2016-07-03 13:0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일 대한민국 최고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한여름 더위를 서늘하게 식혀줄 이색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 문을 열었다.
광명동굴 지하세계에 위치한 ‘귀신의 집’은 올 연말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야간개장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입장권 마감은 8시)까지 문을 열되, 입장료는 3천원이다.
‘귀신의 집’ 개관 첫 손님인 고다현(13··수원 구운초교 6년)양은 “전에 가본 적이 있는 놀이동산 ‘귀신의 집’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동굴 안이라서 온도가 낮아서 더 스릴이 있었고, 귀신들의 분장도 잘 돼 있고 시설도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귀신의 집’은 지난해에도 7월 25일 문을 연 이래 두 달 동안 무려 3만 7589명이 거쳐 간 인기 만점의 체험공간으로 각광받았으며, 올해는 상설 공포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