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 본격 개장

2016-07-03 09:48

[사진제공=과천 서울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 서울랜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라바 야외풀장’을 오는 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청계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실속 있게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야외풀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성인용 풀 1개(30m×20m)와 유아용 풀 2개(30m×15m, 20m×15m)로 분리해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영장 가장자리는 모두 공기쿠션으로 부드럽게 감싸 아이들이 부딪치거나 넘어져도 다칠 위험이 없다. 길이 40m, 폭 5.4m의 거대한 공룡 슬라이드에서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라바 야외풀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성수기인 7월23일(토)부터 8월 15일(월)까지는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수영장 이용금액은 연령 구분 없이 자유이용권 고객은 4,000원, 입장권 고객은 8,000원(놀이기구 1기종 무료), 연간회원은 무료다.

▲ 불볕더위도 문제 없다! 무더위 시원하게 날리는 서울랜드 여름축제 'Cool 썸머 페스티발'

한편 서울랜드는 8월 28일까지 여름축제 ‘Cool 썸머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총대결 <서울랜드 워터쇼! 워터워즈>로 올해는 ‘피터팬과 후크 해적단의 대결’로 돌아왔다. 고객들은 물총을 가져오거나 유료로 물총을 대여해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물총대결이 펼쳐지는 세계의 광장 주변에는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캐논과 워터샷이 곳곳에 설치되어 시원한 재미를 더한다. 무대 양쪽으로 설치된 분무기 6대와 물 발사대에서 5t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고 거대한 악어 플로트와 살수차가 등장해 한바탕 물 전쟁터가 된다.

이외에도 25연발 너프 머신건과 대형 물총으로 타겟을 쏘는 <너프 타겟 체험존>이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운영되어 하루 종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원한 실내공연장인 통나무 무대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드래곤 길들이기 등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도 매일 운영한다.

시원한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은 주인공 꼬마가 잠든 사이 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연으로 행복한 꿈, 화나는 꿈, 슬픈 꿈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랜드는 매일 밤 야간개장을 진행해 밤낮없이 즐겁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