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 ‘바운티 헌터스’, 중국 개봉 첫날 90억 벌어 "압도적 1위"
2016-07-04 00:0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류스타 이민호가 출연한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중국 전역에서 개봉 첫날인 1일부터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특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 제작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페가수스모션픽처스, 하모니어스엔터테인먼트상하이, 제공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의 제작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중국 개봉 첫날 전국 영화관에서 5만 2000회에 이르는 상영 횟수와 26.65%의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하루에만 5천만 위엔 (약 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처럼 엄청난 상영 횟수는 일반적인 한국영화의 개봉 첫날 스코어와 비교할 때 거의 20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중국 시장의 스크린 규모를 실감케 한다.
이같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바운티 헌터스’는 독보적인 점유율과 예매율로 선두를 달리며 중국 영화계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팬들의 기대치와 화제성에서도 단연 압도적이다.
.
액션과 코미디를 절묘하게 접합시킨 이 작품은 화려한 액션, 배꼽 잡는 유머, 호텔 폭파범을 잡기 위한 고도의 추리, 가슴 시린 감동까지 모두 담고 있어 앞으로 중국은 물론 해외지역에서도 거센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