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야시장 이색상단 성공 예감
2016-07-02 13:09
- 특색음식 차별화, 오감행복 만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건전한 밤 문화를 선도해 나갈 부여 백마강 달밤시장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일명 야시장이다.
지난 1일 부여5일 전통시장 중앙광장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하여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등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처음부터 분위기는 성공예감이다. 야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침체된 부여시장이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존 상인들의 반응도 고무적이고 청년상인과의 관계도 우호적이다.
수제 중심의 특화상단도 매우 이색적이다.
연꽃머핀, 연꽃도깨비빵, 양송이머핀을 비롯하여 50년 전통손찹쌀떡은 그 맛과 향이 남다르며, 멕시코 타코 퓨전음식, 캐나다 핫도그, 베트남쌀국수 등 이국적인 음식들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용우 군수는 “일시적인 반응이 좋았다고 성공이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맞춤형 지역셀러를 집중 육성하여 부여야시장만의 이색먹거리를 발굴하는 등 장기적인 성공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역의 미래는 청년이다’라는 확고한 군정목표를 정하고 부여군 지역청년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이미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