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펑샨샨,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로 ‘호각지세’

2016-07-01 17:16
나란히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 기록…이민영도 선두 가세

 

장하나(왼쪽)와 펑샨샨이 대회 첫날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미국LPGA투어 멤버 장하나(비씨카드)와 펑샨샨(중국)이 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1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길이6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5시15분 현재 이민영(한화)과 함께 1위다.

장하나와 펑샨샨은 8월 리우 올림픽에 함께 나갈 가능성이 크다. 세계랭킹은 장하나가 10위, 펑샨샨이 12위다.

최유림 이정은은 6언더파 66타로 선두권을 바짝 쫓고 있다.

박성현(넵스) 이정민(비씨카드) 조윤지(NH투자증권)는 다음주 US여자오픈에 나가느라 이 대회에 불참했다. 상금랭킹 2위 장수연(롯데)도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