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김소현 "'싸우자 귀신아' 시청률 5% 돌파시 강남역에서 막싸움"

2016-07-01 15:25

배우 옥택연, 김소현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싸우자 귀신아' 배우들이 독특한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 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은 택연과 김소현이 남다른 시청률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김소현은 "극에서 입고 나오는 나는 교복 입고 택연과 '막싸움'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택연은 "그럼 나만 맞는 거 아니냐"며 발끈했지만 김소현은 "오빠도 때리라"고 태연히 반응했다.

이를 들은 택연은 결국 "'싸우자 귀신아'의 시청률이 5%를 넘을 시에 강남역에서 드라마 속 의상을 입고 소현이와 드라마에 나오는 싸움 한 장면을 보여드리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택연과 김소현이 출연하는 '싸우자 귀신아'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