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당전액 장학금 쾌척한 공무원 화제
2016-07-01 14: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표창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게 될 수당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적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안양시 청소행정과 김의배(55) 청소행정팀장이다.
김 팀장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이로 인해 매달 5만원씩 3년 동안 지급받게 될 수당 180만원 전액을 안양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 팀장은 이 자리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9년 공직에 첫 입문한 김 팀장은 평소에도 동료 및 선·후배공직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아온 모범직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