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북&카페 ‘소담(笑談)’ 개소식 가져

2016-06-30 14:51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송종헌)가 구청사 현관에 북&카페 ‘소담(笑談)’을 조성하고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구청사 1층에 북&카페가 조성되면서 그간 딱딱한 이미지였던 청사가 시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나아가 인문도시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북&카페 명칭 ‘소담(笑談)’은 동안구 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책도 읽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소담(笑談) 내에는 인문학도서, 동화책, 월간지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여러 장르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감성이 넘치는 힐링 음악방송이 흘러나온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판기도 설치돼 있다.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북&카페 ‘소담’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책과 함께하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사 내의 작은 변화가 인문도시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움직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