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SOCAR), 세종시 어울링카 사업자 선정

2016-07-01 09:4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카셰어링 쏘카(대표 이재용)는 세종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인 ‘어울링카’ 1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쏘카는 이번 세종시 어울링카 사업자 선정을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세종시 내 어디든 5분 이내 거리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거점 간(오송역-세종청사/국책연구단지, 대전반석역-세종청사 등) 편도서비스도 제공해 세종시 교통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쏘카는 지난달 30일부터 고용부 옆 1生환승주차장(세종시 어진동 536번지)에서 2대의 어울링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는 세종고속시외터미널, 2·4생활권, 조치원 대학가 등 15개소 40대의 공유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쏘카는 저소득층, 장애인,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용요금 할인, 자가 차량 처분자에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교통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영기 쏘카 사업본부장은 “세종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업계 유일 세종시 청사 내부 서비스운영을 맡게 된 기념으로, 세종청사 및 세종시청 공무원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거나 사용 후 개선점을 제안하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기존회원 역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과 할인쿠폰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