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민재 "구구단 이름 듣고 깜짝…우리말 그룹명에 자부심"
2016-06-29 11:55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나무의 멤버 민재가 독특한 그룹명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재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쇼케이스에서 최근 크나큰, 구구단 등 독특한 그룹명의 그룹들이 등장하는 데 대해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이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나무란 이름이 좋다. 우리 멤버 개개인은 몰라도 그룹 소나무가 있다는 건 많이들 아시더라. 늘 푸르고 반듯하고 바른 메시지를 전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름이기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넘나 좋은 것'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넘나 좋은 것' 외 '클로저', '센스넘쳐', '아이 두 러브 유' 등 6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