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심층수 관광산업으로 육성…타라소테라피 효능 연구에 국비 4억 지원
2016-06-29 10:22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원주에 소재한 ㈜현대메디텍과 가톨릭관동대학교가 해양심층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타라소테라피’ 효능 연구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 프로그램 개발 및 타 지역 비교우위 분석, 의학적 효능 검증, 동해안 벨트구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및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 해양심층수에 대한 안정성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라소테라피’ 연구는 지난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미래해양자원기술개발사업’ 최종 평가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 돼 2년간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고 강원도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 산업으로 발전되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특히 해양심층수에 대한 의학적 효능 검증은 해양심층수 신산업 창출 및 사회적 수요에 선도적 대응을 할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미래해양자원기술개발사업’은 해양심층수 자원을 식‧음료, 건강‧기능성 제품,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응용기술 개발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