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제5회 KOFIC 글로벌 포럼 개최

2016-06-28 16:19

영화진흥위원회가 제5회 KOFIC 글로벌 포럼을 28일 개최했다. [사진=영진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KT가 협찬한 '제5회 KOFIC 글로벌 포럼'이 28일 오후 1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영화 및 영상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영화 및 영상미디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영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제5회를 맞이했다.

행사 개막일인 28일에는 최근 글로벌 영화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인 <VR시네마 :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 <ICT시대,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배급 전략> 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국내 영화, 영상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사업팀 박덕호 팀장은 “「제 5회 KOFIC 글로벌 포럼」은 국내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미국, 중국 등 해외 영화산업 전문가들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영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콘텐츠의 작품성, 다양성, 기획력, 배급전략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둘째 날인 6월 29일에는 헐리우드 시나리오작가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강의와 한·중 공동제작 성공사례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로컬 프로젝트 투자전략에 대한 실무강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