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하이 MWC에서 5G 기술력 뽐낸다
2016-06-28 09:24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KT는 공동부스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참여해 △mmWave(5G) △GiGA IoT △GiGA VR △safety drone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 KT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3개 업체의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GiGA VR’ 코너에서는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등의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K-POP과 영화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드론 코너에서는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얼굴을 분석하고 인가자, 비인가자 구분 등 신상정보를 표시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인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LTE, 드론LTE, 백팩 LTE도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KT는 중소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우수한 아이템들을 함께 전시해 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앞서 지난 5월 KT와 차이나텔레콤은 한∙중 인터넷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기업고객 및 인터넷사업자 대상으로 서비스 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KT는 4번째로 참가하는 올해 MWC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5G 기반 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함은 물론,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