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 서해안권 대표축제로
2016-06-27 14:56
- 17만여명 관광객, 20억여원 지역경제 효과 거둬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지난 26일까지 개최된 ‘2016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이 이른 더위와 주말 화창한 날씨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2016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은 한층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모래썰매장, 드론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영화를 주제로 한 모래조각 등으로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탁트인 서해바다와 시원한 송림숲을 가진 춘장대해수욕장의 멋진 풍경과 7080 낭만콘서트, 트로트 및 밴드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관광객 17만명이 방문해 지역소득 20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최 2회만에 서해안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맑고 잔잔한 수면으로 가족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춘장대해수욕장은 다음달 2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