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상승ㆍ엔 강세..아베, 발빠른 대처 지시

2016-06-27 11:12

 

[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일본 증시가 27일 오전 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니케이지수는 1% 이상 상승하며 24일 기록한 8% 낙폭을 다소 만회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 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엔은 장중 101엔대 중반까지 내렸다. 또한 파운드는 달러 대비 2% 넘게 미끄러지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27 일 오전 영국의 유럽연합 (EU) 이탈에 따른 금융 시장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총리 관저에서 재무상과 일본은행 관리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은행에 시장에 풍부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금융 중개 기능을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아소 다로 재무상에게는 "G7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 금융 부문에서 발 빠르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