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역 KCC스위첸’ 주말 견본주택 2만5000여명 몰려
2016-06-27 08:52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제공…30일 1순위, 7월1일 2순위 청약 진행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KCC건설이 지난 24일 개관한 성복역 KCC스위첸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2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신분당선 개통 수혜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모형도에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전용 79㎡, 84A㎡)입구에는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상담석에는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대기석에도 리플렛과 전단을 꼼꼼히 살피며 내 집마련에 대한 고민을 하는 수요자도 눈에 띄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입지와 상품, 가격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 성복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권모(43)씨는는 “신분당선 성복역 개통 이후, 강남역 근처에 있는 직장까지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편리해 성복동에서의 주거만족도가 높아 성복동에서 여전히 살고 싶어졌다”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5년 이상이 된 노후 아파트여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할 생각도 있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단지가 전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층의 연령대의 방문이 많았으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하려는 전세민들의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또한 다시 살아나고 있는 용인 수지구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 투자 목적으로 방문한 투자 수요자들도 많았다.
평면이나 설계, 마감재 등 상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주부 안모(50)씨는 “전용 79㎡ 평면을 보고 전용 84㎡못지 않게 넓게 구성되어 있어 놀라웠고 마감재나 창호 등 도 고급스러운 재질로 사용한 것에 만족감이 높았다”며 “특히 전용 84A㎡는 주방을 널찍하게 구성해 개방감이 높아 대형평형 같은 느낌도 받았고, 욕실이나 침실 등에도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에 거실 및 화장실 등 세대 내부(침실 제외)에는 LED조명 등이 적용되며, 결로로 인한 곰팡이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단열 설계 기술도 도입된다. 또한 화재시 유독가스로부터 지켜주는 안전한 KCC단열재를 적용한다. 또한 화장실 배수 배관을 당해층에 배관해 욕실소음을 최소화한 혁신적인 당해층 배수배관 시스템과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주는 창호형 자연 환기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 주차장 내 주차공간을 기존 아파트 주차폭(2.3m) 보다 10~20cm 더 넓게 설계해 편리한 주차환경도 조성한다.
분양관계자는 “신분당선 성복역의 수혜로 인해 판교나 분당, 강남권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수요자들의 모델하우스 방문 비율이 높았고, 성복동 내에서도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지역 수요자들도 많았다”며 “최근 용인 수지구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보다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입지와 상품은 우수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복역 KCC스위첸은 지하 4층~지상 25층, 3개동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79·84㎡ 188가구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7~67㎡ 24실로 구성된다. 수지구에서는 보기 드문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1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7월7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 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및 계약금책갈피 삽입/변경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성복역 KCC스위첸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개관 중이다. 입주시기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