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4주년 초특급 팬서비스 화제…'3개국 보물찾기' 진행
2016-06-26 15:2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데뷔 4주년을 맞아 초특급 감동 이벤트를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데뷔 4주년을 맞은 크로스진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공식 SNS를 통해 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3개국에 동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는 각국의 물품보관함에 선물을 숨겨놓고 위치와 패스워드 힌트를 공개하는 형식으로 4년간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다는 크로스진의 바람을 담아 기획됐다. 선물은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ASMR CD로 세상에 단 3장만이 존재한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팬들은 힌트 영상이 업로드될 때마다 위치와 패스워드를 알아내기 위해 댓글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3개국에서 동시 진행돼 국내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마지막 힌트 영상이 공개된 후 한국, 대만, 싱가포르 3개국 모두 선물을 찾았다는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3일간의 긴박감 넘쳤던 이벤트가 끝이 났다. 크로스진은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합니다! 크로스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금방 찾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재밌는 이벤트를 준비할테니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많이 응원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6월말 일본 첫 정규앨범 'YING YANG' 발매를 앞두고 있는 크로스진은 "지금 일본 프로모션을 와 있다.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돌아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팬들은 "크로스진 팬서비스도 글로벌하네" "부럽다. 터키에도 크로스진 팬 많아요. 터키에서도 해주세요" "다음에는 중국에서도 해주세요" "찾은 팬 정말 부럽다" "일본 정규앨범 대박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로스진은 오는 7월 일본에서도 4주년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