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덕분에, 우리는 학교에서 골프 배워요!”
2016-06-26 15:05
골프존, 2014년부터 전국 30개 농·산·어촌 학교에 골프 시뮬레이터 기증…“학교 정규·방과후 수업 활용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평가
골프존(대표 장성원)이 최근 의미있는 사업을 완료했다.
골프존은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벌여온 ‘농·산·어촌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골프 시뮬레이터 기증 사업’을 지난달 경남 동해중학교를 끝으로 계획대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모두 30개가 이 혜택을 받았다.
골프존은 이를 위해 교육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본격적인 교육기부를 했으며, 매년 교육부가 선정한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골프 시뮬레이터를 기증해왔다.
골프존의 교육기부는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지역 학생들의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과 진로교육을 위해 펼쳐졌다.
골프존은 학교의 빈 교실을 안전한 골프 연습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공간 인테리어는 물론 골프 시뮬레이터 시스템 및 골프클럽, 골프볼 지원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기증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교육기부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학교내 체육시설 미비와 콘텐츠 부족으로 학생들에 대한 전인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골프존이 지난 3년간 30개교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과후 수업은 물론 정규 수업에도 골프 시뮬레이터 시스템이 활용됨으로써 시뮬레이션 골프가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성원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산·어촌 학생들이 골프를 접해보고 숨겨진 잠재력과 재능을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향후 3년간 애프터 서비스 등을 통해 학교 골프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게임중독과 학교폭력 등 사회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큰 청소년들이 학교체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골프존의 교육기부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기증받은 경북 구미 현일중 장상용 교장은 “한 학기동안 골프존 골프 시뮬레이터를 운용해본 결과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높아지고 골프실력 향상까지 확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이들 학교 외에도 태릉선수촌, 한국골프대학, 중앙대학교, 국립중앙과학관, 남극 세종·장보고 기지, 중동 건설현장, 육군 전방부대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기증했다. 지난해 1월 미국에 있는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기증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골프 국가대표팀에도 골프 시뮬레이터를 기증,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골프존이 시뮬레이터를 기증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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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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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5개교) 강원 태백 통리초, 전남 곡성 입면초,
경남 남해 지족초, 충북 영동 황간초,
제주 하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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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0개교) 인천 강화 강화초, 강원 양양 인구초,
충북 괴산 연풍초, 충남 태안 안흥초,
충남 부여 백제초, 전북 무주 무주초,
전남 영암 삼호중앙초, 경북 김천 감천초,
경북 예천 유천초, 경남 함양 서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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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5개교) 인천 강화중, 강원 용하중, 강원 한계초,
충북 광혜원중, 충북 용천초, 충남 가남초,
충남 석문중, 전북 죽산초, 전북 칠보중,
전남 동명초, 전남 동화초, 경북 성주중,
경북 현일중, 경남 초계초, 경남 동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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