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이영호·도재욱 전설 출격
2016-06-24 13:5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스타리그 시즌1의 오프라인 예선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24일 아프리카TV는 오는 25~26일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진행되는 대회로 아프리카TV는 지난 1월 진행된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연내 두 번의 스타1 리그 개최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영호, 도재욱, 염보성, 김봉준 등 내로라하는 스타1 선수들에 더해 20대 초중반 일반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하며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때의 예선 참가자 수(512명)를 넘기는 등 스타1 e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명실상부한 스타1 최고의 스타 이영호가 이번 리그를 통해 4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에 나서는 것도 또 하나의 흥행 카드다. 이에 따라 이영호를 포함해 e스포츠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이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일반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총 상금 2400만원을 놓고 숨 막히는 명승부를 예고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의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스타리그 공식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