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상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2016-06-24 09:46

[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레일바이크 개장과 함께 자연학습공원 내 상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눈길을 끈다.

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자연학습공원내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에 개장해 의왕시 월암동과 초평동, 수원 입북동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블루베리, 벌꿀, 표고버섯, 우렁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응 또한 좋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농업인은 그 동안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고민해 왔다.

하지만 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줘 레일바이크를 타러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농산물도 공급하고, 우리 지역을 알릴 수도 있어 기쁘다는 반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판매품목을 더 다양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직거래장터를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좋은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