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에 "전용 호랑이 부적 내가 해 줄게"

2016-06-24 07:23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류준열이 황정음에 키스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제수호(류준열)가 심보늬(황정음)에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보라가 우선"이라며 자신을 거절하는 보늬에 "보라는 보늬씨가 지켜요. 난 보늬씨를 지킬게. 심보늬 전용 호랑이 부적, 내가 해 줄게요. 쓰레기봉투 앞에서 줄지는 몰랐는데…"라면서 호랑이 목걸이를 건넸다.

보늬는 "저 못 받아요. 주지 마세요. 대표님은 상사 그 이상 이 이하도 아녜요. 죄송해요. 대표님은 항상 0 아니면 1, 고 아니면 스탑 아니냐. 난 스탑이다. 그러니까 놔 달라"며 거절했다.

수호는 "지금 가면 다신 안 물어봅니다. 정말 아니에요?"라고 재차 물었다. 보늬는 "버그라고 하셨죠. 대표님 머릿속에서. 잡으세요, 잡아서 없애버려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소호는 보늬를 따라가 붙잡았고, 울고 있는 보늬를 보고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