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2016년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016-06-24 03:16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23일 2016년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영업 중인 수상레저사업장 4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자에 의한 1차 자체점검을 바탕으로 10% 범위 내에서 대상 사업장 표본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포항시체육회에 대해 민간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사업 등록 기준에 따른 시설분야, 안전검사를 받은 수상레저기구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 안전성, 자격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여부, 수상레저 사업자의 안전조치, 안전관련 법령 제도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수상레저사업장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금번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으로 관리자의 안전책임 의식이 강화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성수기 대비 국민이 안심하고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