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전군 지휘관 오찬…북한 미사일 대응태세 점검
2016-06-23 10:46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전군 주요 지휘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한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올해 들어 북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는 도발을 계속하고 있고, 어제도 (무수단)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주요 지휘관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과 지휘관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전하며, 장기간 강화된 경계태세 유지로 인한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군 주요 지휘관 오찬은 2013년 정부 출범 이래 매년 개최된 행사로, 올해로 네번째다. 오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 8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