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부동산 임대료 전용 '리마크 우리카드' 출시

2016-06-23 09:16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우리카드는 kt에스테이트와 손잡고 부동산 임대료 결제 전용 상품인 ‘리마크(Remark)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kt에스테이트, 비씨카드와 함께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kt에스테이트의 프리미엄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자동이체로 결제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임대료 할인 혜택, 생활밀착형 부가 서비스들을 담고 있어 리마크빌 입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임대관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할인,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150만원 이상 시 2만원 할인된다.

CU편의점 10% 청구할인, 전국 영화관 3000원 청구할인,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20% 청구할인, 아웃백·빕스 10% 청구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리마크빌 동대문은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에 접한 역세권 단지로 도시형생활주택 262세대(전용면적 28~65㎡), 오피스텔 535실(전용면적 24~64㎡) 규모다.

우리카드는 출시를 기념해 입주일인 다음달 15일 이전에 계약한 임차인에게는 한 달 임대료를 면제해주는 ‘렌트프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카드 발급 후 자동이체로 임대관리비를 납부한 모든 고객에게는 1만원을 청구할인 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리마크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 임대료 전용 제휴카드”라며 “7월 입주를 시작하는 ‘리마크빌 동대문’을 시작으로 영등포, 부산 대연, 관악 등 전국의 리마크빌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