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4대 페이 통합 할인 ‘썸 페이 카드’출시

2016-06-16 16:47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우리카드는 국내 최초로 4대 페이를 통합 할인해주는 ‘썸(SUM)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썸페이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와 결제를 즐겨하는 20~30대 M세대를 겨냥한 신상품으로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를 기반해 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삼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 4대 페이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페이 외 오픈마켓·소셜커머스·편의점·대중교통·통신 등 5대 업종에서는 5%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해외결제 및 해외ATM 이용 시 이용수수료를 면제하고 영화관·치킨·피자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썸(SUM)페이 카드 신청 시 모바일 즉시발급을 신청하면, 실물카드 배송전이라도 모바일앱에 등록해 온라인가맹점 및 오프라인 가맹점(CU,이마트, GS칼텍스 등)에서 우선사용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썸(SUM)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1만원 이상 이용하면 모바일 SK주유권 1만원을 선물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갑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소비활동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만든 상품인 만큼, 모바일 세대 고객의 카드생활 패턴에 맞게 기획됐다”며 “특정 페이 전용 제휴카드을 가진 고객이 특정 가맹점에서만 할인되는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