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베이빌론 '처음본 여자는 다예뻐'…새로운 프로포즈송의 탄생?

2016-06-23 09:12

[사진=베이빌론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뮤비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은 힙합적인 느낌에 감미로운 감성을 담아 귀를 즐겁게 하는 곡이다. 

23일 오전 0시, 베이빌론의 새 싱글 '판타지'가 발매됐다. 타이틀곡은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다. 이 곡은 스코어, 메가톤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래퍼 릴보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4월 말 싱글 '비트윈 어스'(BETWEEN US) 수록곡 '너 나 우리'와 '비 오는 거리'를 공개하며 '알앤비 보컬'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베이빌론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다지는 가운데 대중성에 좀 더 다가갔다.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하지만 넌 Woah/ 어디서부터 어떻게 날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널 상상해 Baby what's my name they call me/ Babylon baby 들어봤니 I'm a boy you’re a girl/ 솔직히 말할게 누구보다 넌 완벽해"

"너는 왜 예뻐", "혹시 성격까지 좋은 거니", "넌 여자들의 워너비", "남자들의 판타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해"라는 로맨틱한 가사와 베이빌론의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더해 여자라면 넘어갈 만하다. 마지막 가사 "솔직히 말할게 누구보다 넌 완벽해"로  마무리돼 프로포즈송으로도 썩 괜찮다. 

물론 처음 본 예쁜 여자를 꼬시기 위한 남자의 작업 멘트라해도 베이빌론의 목소리와 달콤한 가사가 어우려진다면,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 

또 다른 수록곡 '오늘도 난'은 베이빌론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베이빌론은 오리지널 알앤비 스타일의 이 곡을 통해 길을 걸어가면서 매일 자기도 모르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신예 여성 보컬 김나영이 참여, 감성을 살렸다.

▲ 한줄 감상평 ▲
처음 본 여자만 다 예쁠까? 처음 본 남자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