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소통 인터넷카페 개설
2016-06-22 07:48
건물주, 임차인 및 주민 등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공유의 채널 마련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건물주, 임차인 및 주민 등이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카페 검색창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로’ 또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카페로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최근 성수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정보공유와 의견 개진을 통한 공감대 확산은 위한 것이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 및 상생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는 △젠트리피케이션 동향 및 언론 보도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알아보기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안내 하는 성동이야기 △임대인 및 임차인들의 대화방인 소통방 △상생협약 및 상생건물 소개 △묻고 답하기 및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 △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주요내용 및 Q&A 40선 등에 바로가기 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비록 카페 비회원이라 할지라도 아이디어 개진과 댓글 작성, 궁금한 사항 묻고 답하기 등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개방할 예정이다. 6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중이며 7월부터 본격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도새재생 소식지, 부동산 소식지 등의 채널을 통해 인터넷 카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맘상모(맘 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 등 유익한 카페에 바로가기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