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관내 中3·高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2016-06-20 11:34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울산 시내 中3·高2학년 학생(특성화고 제외)들을 대상으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21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된다.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관내 중학교 3학년 1만3063명(2015년 1만4968명), 고등학교 2학년 1만1848명(2015년 1만2104명)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를 평가한다.

평가 내용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선택형과 서답형(듣기평가 포함) 문항으로 구성된다.

평가 결과는 교과별로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 성취수준을 표시한 평가결과표를 8월 중에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또 11월말에 학교별 응시현황, 교과별 성취수준 3단계(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비율과 학교 향상도 등을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시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습결손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실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