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미국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
2016-06-20 08:10
연장전에서 버디 잡고 스페인 시간다 따돌려…전인지는 단독 3위 차지…한국선수, 시즌 6승 합작
김세영(23·미래에셋)이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블라이드필드CC(파71)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김세영은 지난 3월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들은 이로써 지난달초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한화)에 이어 6개 대회, 약 1개월보름여만에 우승소식을 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시즌 열린 투어 17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