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 스캔들, 日 열도서도 조롱 댓글 봇물…향후 JYJ 일본 활동에 '적신호'
2016-06-18 09:4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네 번이나 피소 돼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박유천의 사건이 집중 조명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두 건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혀 총 네 번째 성폭행 혐의가 불거졌다. 이 소식은 바다 건너 ‘야후 재팬’ 등을 통해서도 일본 열도에 전해졌다.
해당 기사에 일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더 나올 것 같다” “업소 페티쉬에 화장실 강간 페티쉬...기분 나빠” 등의 조롱섞인 댓글들을 남기며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것.
JYJ의 경우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며 가장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그러나 박유천의 이 같은 성 스캔들이 큰 이슈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JYJ의 활동이 향후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보듯 뻔 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JYJ 멤버 중 김재중이 현역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또 다른 멤버 김준수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각종 앨범 및 공연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팀 멤버인 박유천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멤버들에게도 입혀질 피해도 적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