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정동극장 신임 극장장에 임명

2016-06-17 18:0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21일 자로 정동극장 극장장에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손상원 극장장의 임기는 2016년 6월 21일부터 2019년 6월 20일까지 3년이다.

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 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손상원 신임 극장장은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연출 전문가로서 공연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랜 경험을 축적했으며,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공연예술 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에 노력해왔다."고 임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2009년 서경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손상원 극장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2013년부터는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