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웨이하이서, 제7회국제식품박람회 열려

2016-06-17 17:38
한중상품박람회 동시 개최
한국에서 코트라, 인천시, 화성시 관련 100여개 업체 참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한중상품박람회가 열린다.[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국제전시회장에서 17일 ‘제7회 웨이하이국제식품박람회’, ‘한중상품박람회’가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산둥성 상무청과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와 도시에서 600여개 업체가 참가, 670개 부스가 전시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코트라, 인천광역시, 화성시 관련 100여개 업체가 행사에 참가했다.

코트라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는 업체 관계자는 “현재 우리 제품이 중국에 팔리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협력 파트너를 만들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며 “박람회 기간 열심히 제품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하이시 상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웨이하이시의 한국상품 수입액은 동기대비 42.9% 증가한 1억3천만 달러, 올해 1월~4월까지 수입액은 동기대비 44.5% 증가한 3억3천만 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