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 전통주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수료식 가져
2016-06-17 10:30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2일을 시작으로 총 10회 30시간에 걸쳐 우리 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조의 원리, 밑술과 덧술의 원리, 세시풍속과 절기주,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벼누룩주 등을 소개하는 실습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기간 부의주, 혼양주, 오감주, 벼누룩 술, 회산춘, 석탄주, 오종주, 호산춘 등 다양한 전통주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질 능력 향상 및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 보급해 우리의 격조 높은 전통주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이론 및 제조 실습 교육으로 전통주 제조기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전통주 특강을 비롯한 이론, 실습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양주 전통주 육성을 위해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15~25회 이상 교육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80회 운영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교육으로 배출한 김은순 교육생(전통주연구 회장)이 지난 9일 개최된 ‘2016 강릉단오제 전통주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오는 22일 센터 대강당에서 “우리술을 아십니까”를 주제로 2016년 명품 전통주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