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 축구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 일본 서비스 돌입

2016-06-17 10:0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빅볼이 개발한 축구 카드 역할수행게임(RPG) ‘사커스피리츠’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일본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커스피리츠'는 축구를 소재로 하는 실시간 턴 방식의 RPG로, 지난 2014년 9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컴투스와 빅볼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시장인 일본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사커스피리츠'를 현지화 콘텐츠로 무장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섬세한 아트웍과 판타지 풍의 게임 진행은 물론이며,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신규 캐릭터 5종을 추가해 현지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반게리온', '이누야사' 등 인기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로 출연했던 일본 정상급 성우진이 대거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저들에게 친근함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일본 시장에서의 사전 홍보를 위해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전등록을 진행해 왔으며, 이미 사전등록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지화된 콘텐츠 등 내적인 측면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과 SNS 활동을 통한 소통 강화 등 서비스 적인 부분도 다양하게 준비해온 만큼 일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