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가나대학'과 "K-뷰티" 관련 단기 교육원 설립 협약

2016-06-17 08:47

[사진=강릉영동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가 가나공화국대학과 K-뷰티 관련 단기과정 교육원 설립 협약을 지난 1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 가나공화국 인터네이션 브랜드 가나(Internation Brands Ghana Ltd) 존 코피 CEO 와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직무대행, 김동출 국제교류원장, 박병근 마인드스포츠 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가나공화국에 K-뷰티 교육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강릉영동대학교 K-뷰티 미용 단기과정 교육원 설립 ▲ 체스교육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우수한 교수 인적자원의 교류 및 정보교환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상호 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이다.

존 코피 CEO 는 협약 이행을 위한 세밀한 내용은“본국으로 돌아가 가나대학교‧가나중앙대학교와 내부 실무회의를 거쳐 15일 서면으로 회신하겠다”며 “한국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이 가나공화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원 설립 등 적극 지원 하겠다” 고 전해 왔다.

현인숙 총장직무대행은 “가나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 중에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한국의 우수대학교육프로그램 수출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수를 파견해 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구조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네이션 브랜드 가나(Internation Brands Ghana Ltd) 존 코피 CEO 는 제 7대 UN 사무총장인 코피아난의 조카로 가나공화국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