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 개소
2016-06-16 09:53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KT에 수용돼 있는 APCN2, KJCN, CUCN등 7개 국제해저케이블의 운용과 APG(Asia Pacific Gateway), NCP(New Cross Pacific)케이블에 대한 관제 및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해저케이블을 육지와 연결하는 육양시설, 네트워크 시스템, 관제시설로 분산해 운영됐던 기존 구조에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는 보다 빠른 장애확인 및 위기대응이 가능해, 안정적인 국제인터넷 트래픽 관리와 고품질 국제방송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KT는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가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글로벌 ICT 기업의 IDC 또는 R&D 센터의 국내 유치 및 국가간 국제전용회선(100Gbps급 이상) 서비스 수주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이번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국제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부터 위기대응까지 한 곳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해져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행사의 안정적인 진행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