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션, 오늘(16일) 2016년 버전 '여름아 부탁해' 공개…무더위 날리는 썸머송 예고

2016-06-16 09:05

에이션 '여름아 부탁해' [사진=윙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여름 대표곡 ‘여름아 부탁해’가 4인조 보이그룹 에이션(A.cian)의 2016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2016년 상반기 싱글 ‘손이가요’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유쾌한 4인조 보이그룹 에이션(정상, 혁진, 상현, 진오)이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시원하고 흥겨운 썸머송 ‘여름아 부탁해’를 공개하며 깜짝 컴백한다.

에이션이 리메이크한 ‘여름아 부탁해’는 남성 듀오 인디고의 데뷔곡으로 펑키 팝 스타일의 편곡을 몽환적인 인트로 내레이션과 깔끔한 레게 리듬, 정글 사운드의 EDM 비트로 재편곡했으며, 에이션의 귀에 착착 감기는 가사 표현이 더해져 청량감 있는 곡으로 탄생했다.

또한 곡 후반부에는 신인 걸그룹 하이틴(HIGHTEEN)과 에이션(A.cian) 소속사 직원들이 합창에 참여하며 더욱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름아 부탁해'라는 귀여운 아기 목소리의 인트로가 인상적인 이 곡은 꼬마 목소리 주인공 이수빈이 14년만에 에이션의 리메이크곡에 목소리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한다. 어느덧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이수빈은 앞서 공개된 에이션의 티저 영상에도 깜짝 등장하며 에이션의 컴백을 응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름아 부탁해’는 지난 1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선보인 나윤권의 발라드 버전과 에이션의 레게 버전을 비교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에이션(A.cian)은 신인 걸그룹 하이틴(HIGHTEEN)과 핫한 썸머 파티를 연상케하는 무대 구성으로 ‘여름아 부탁해’의 방송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더욱 활발히 여름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