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샹떼, ‘오버워치 PC방’으로 화제
2016-06-16 07:35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PC방 프랜차이즈 쌍떼PC방은 6월 한달 PC방 예비창업자를 위한 ‘So Cool 썸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금융권 2억원 무이자 대출 등 카페형PC방을 위한 16가지에 해당하는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근 샹떼는 PC방 브랜드 가운데 ‘오버워치 PC방’으로 불리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일인칭슈팅(FPS)게임인 오버워치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4), X박스원 버전 등으로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인기몰이다.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21종의 영웅이 등장, 기존 슈팅 게임과 다른 팀 전략 전투를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700만명의 유저가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한 샹떼PC방 매장에서 오버워치 후기 내용 중 "FPS를 즐기기에 적합한 모니터와 최신 사양의 그래픽 카드, 게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최고 키감의 키보드까지 완비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가 등장하면서 PC방 업계도 PC사양의 업그레이드 등 변화를 주고 있다"면서 "PC방에서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어 게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