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공항 용역결과 국토부서 발표…시기 미정"
2016-06-15 18:04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는 15일 영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 "현재 사전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으로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국토부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 대변인은 "내주에 결과를 발표한 뒤 선정방식을 공개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작년 6월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을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의뢰했고, 오는 24일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입지 선정을 놓고 영남권 여론이 분열되는 등 갈등이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