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독의사들 모임 '제13회 WCDN 스페인 콘퍼런스' 개최
2016-06-15 17:17
30개국 300명의 기독의사 참석한 가운데 열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세계 각국의 기독의사들의 모임인 ‘제13회 WCDN 스페인 콘퍼런스’가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스페인 멜리아 발렌시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초교파적 국제 기독의사 모임인 WCDN(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세계 기독의사 네트워크, 이사장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300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과학과 신앙의 만남을 시도했다.
이번 행사는 WCDN의 설립자 겸 이사장인 이재록 목사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WCDN 채윤석 회장(외과전문의)과 스페인 조직위원장인 후안 카를로스 박사가 인사말을 전하며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강을 진행한 WCDN부회장 황준하 박사(신경생리학)는 “국제 기독의사 콘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기독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신앙적 견해를 나누며 하나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세계 여러 학자들이 진화론의 허구성을 증명하고 있고,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는 권능의 역사로 창조주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번 제13회 국제 기독의사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독 의사들이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10여 건의 치유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에 본부를 둔 WCDN은 다양한 영역의 의학 세미나를 통해 세계 각국 기독의사들의 의견교환과 원활한 협력활동을 도모하는 기독의사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4년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스페인 발렌시아 콘퍼런스에 이어 내년에는 러시아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