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FIDO 플랫폼' 구축…편리한 생체 인증 이용 가능
2016-06-15 10:2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르면 8월 통신사 고유 정보와 결합한 FIDO 인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 인증을 휴대폰의 개인정보 저장매체인 ‘유심(USIM)’까지 모두 획득, 보안성이 높은 휴대폰의 저장매체인 ‘유심’을 FIDO 규격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다.
FIDO 인증 플랫폼은 FIDO의 △소유 여부 △기기 정보 △단말에서 취득한 생체 정보 등 점유 인증과 통신사의 △명의 정보 △과금 정보 등 통신사 고유 정보 인증을 결합, 한번에 모든 인증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차별적 인증 플랫폼이다.
통신사의 FIDO 인증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계되는 제휴사에서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서비스마다 별도 등록할 필요가 없다. 휴대폰을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금융, 비금융 영역에서 모두 편리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것.
LG유플러스는 범용의 FIDO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타 이통사와 협의 중이며, 이통 3사는 이르면 8월 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